2023. 1. 23. 06:05ㆍ건강
안녕하세요. 진리입니다.
저는 정보를 제공하는 글들을 참 좋아합니다.
요즘엔 유튜브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글을 읽는게 더 편합니다.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죠.
오늘 제가 여러분들의 시간을 단축시켜 드리겠습니다!
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 ( 제 손가락입니다.하하)
혈당은 혈액내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의 양입니다.
식후 혈당이 중요한 이유는 탄수화물 섭취 후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상호작용이 잘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인데요,
전날 저녁을 먹고 잠을 자고 일어나자마자 체크하는 혈당인 공복혈당(FBS)은 100mg/dl이하를 정상으로 봅니다.
난 110mg/dl이 나왔는데 그럼 당뇨인가?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됩니다.
정답은 일단 아니오!
혈당 정상 수치를 지표는 병원마다 조금씩 상이합니다.
제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110mg/dl이하부터 정상으로 봅니다.
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126mg/dl 이상 당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(저는 당뇨가 없는 30대 여자이며 여러번 측정을 해보았는데 실제로 100mg/dl이상으로 나와본 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.)
공복 혈당을 측정 후 그 다음 의미있게 보는 건 식후 2시간 혈당(PP2)입니다.
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2시간을 말하는데요 평균적으로 140mg/dl 이하로 나오는 사람들은 정상이라 봅니다.
당뇨가 없는 사람들은 140mg/dl을 넘기지 않습니다. 여기서 200mg/dl이 넘어가면 당뇨로 진단하게 됩니다.
당뇨는 단 한번에 측정으로 진단되지 않기에 여러번 재 측정을 하기도 합니다.
내 수치가 어떨때는 정상인 것 같고 어떨때는 살짝 높은 것 같고 말 그대로 당뇨 전단계인가?
이렇게 의심되는 분들은 무엇을 하셔야 하느냐?
바로 당화혈색소 (HbA1C)를 병원에서 측정하는 겁니다.
당 검사의 경우 해당 시점의 혈당만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당화혈색소는 3개월간의 평균을 알 수 있습니다.
정상인은 4-6%가 나오고 당뇨인은 6.5 이상으로 봅니다.
당화혈색소 1%가 올라가면 혈당치가 30mg/dl 정도 올라간다고 합니다.
병원에서 피검사로 간단히 알 수 있으니 의심되는 분들은 꼭 시행해보시길 바랍니다.
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말씀드릴게요.
혈당 측정을 하고 손가락 끝에서 피가 나오지 않는다고 쥐어 짜는 분들이 계십니다.
그 상태로 측정하면 정상보다 수치가 훨씬 더 높게 나오게 됩니다.
실제로 테스트까지 해봤습니다. 다르더군요.
그러니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 피를 짜내는 행동을 삼가하셔야 합니다!
올해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저는 20대와는 다르게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
주 3회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관리에 충분한 도움이 되므로
여러분들도 새해 맞이 운동을 저와 함께 해보심이 어떨까요 ㅎㅎㅎ
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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